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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리사지

Petrissage · 마사지 기법

핵심 정의

근육을 손으로 잡아 들어 올리고 주무르거나 짜듯이 비트는 동작을 묶어 부르는 말로, 스웨디시 마사지의 본 단계를 이루는 핵심 기법이다.

빵 반죽을 치대는 손놀림을 떠올리면 페트리사지(petrissage)를 이해하기 쉽다.근육을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잡아 뼈에서 살짝 들어 올린 뒤 쥐었다 놓기를 반복하거나, 양손으로 엇갈려 짜듯이 비트는 동작을 통틀어 이렇게 부른다.우리말로는 '유날법(揉捏法)' 또는 간단히 '주무르기'라고 한다.

말의 뜻

프랑스어 pétrir는 '반죽하다, 주무르다'라는 뜻이다. 에플러라주와 마찬가지로 19세기 유럽에서 마사지 동작을 분류할 때 자리 잡은 이름이며, 영어권에서는 흔히 kneading과 같은 의미로 쓴다.다만 엄밀히는 kneading이 페트리사지의 한 갈래이고, 페트리사지는 그보다 넓은 범주다.

세부 동작

  • 니딩(kneading): 손바닥이나 손가락으로 근육을 원을 그리듯 누르고 쥐었다 놓는다. 한 손 또는 양손으로 한다.
  • 링잉(wringing): 양손을 근육 양쪽에 두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밀고 당기며 빨래를 짜듯 엇갈린다. 허벅지나 종아리처럼 두툼한 부위에 쓴다.
  • 피킹업(picking up): 근육 덩어리를 손으로 잡아 들어 올렸다가 놓는다. 승모근 윗부분이나 종아리에서 자주 볼 수 있다.
  • 스킨 롤링(skin rolling): 피부와 피하 조직을 손가락으로 집어 굴리듯 밀어 나간다. 분류에 따라 페트리사지에 넣기도 하고 별도의 롤링 기법으로 다루기도 한다.

압과 리듬을 다루는 법

페트리사지는 근육 자체를 움직이는 동작이어서 에플러라주보다 자극이 깊다.그렇다고 세게 꼬집듯 쥐는 것이 아니라, 손 전체로 넓게 잡고 일정한 리듬으로 쥐었다 놓는 것이 기본이다.손끝만으로 집으면 피부가 꼬집혀 통증이 생기기 쉽다.오일이 너무 많으면 조직이 손에서 미끄러져 잡히지 않으므로, 앞 단계에서 바른 오일을 덜어 내거나 수건으로 살짝 눌러 정리한 뒤 시작하기도 한다.

받는 사람이 느끼는 압은 근육량, 그날의 몸 상태, 평소 마사지 경험에 따라 크게 다르다.같은 손힘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시원하고 누군가에게는 아플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약하게 시작해 반응을 보며 조절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디에 주로 쓰이나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어깨 윗부분처럼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근육 덩어리가 있는 곳에 알맞다.반대로 정강이 앞쪽이나 손등처럼 뼈 위에 근육이 얇게 덮인 곳에서는 잡을 조직이 거의 없어 잘 쓰지 않는다. 스웨디시 마사지에서는 에플러라주로 조직을 데운 뒤 페트리사지로 넘어가고, 다시 에플러라주로 정리하는 흐름이 흔하다.

주의할 점

타박상이나 근육 파열 등 최근 다친 부위, 염증으로 붓거나 열이 나는 곳, 하지정맥류가 심한 부위는 페트리사지를 피한다.혈전이 의심되는 종아리 통증과 부종은 마사지가 아니라 의료기관 진료가 먼저다.시술 중 저림이나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나면 바로 알리는 것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페트리사지를 받고 나면 근육이 뻐근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평소 쓰지 않던 방식으로 근육이 눌리고 움직여서 하루 이틀 뻐근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개인차가 크며,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가면 압이 과했을 수 있으니 다음에는 약하게 요청하는 것이 좋다.
꼬집히는 느낌이 드는 건 정상인가요?
정상적인 페트리사지는 손 전체로 넓게 잡기 때문에 꼬집는 느낌이 거의 없다.그런 느낌이 들면 바로 말해 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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